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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울산바위 아름다운 영상!


울산바위에는 전설이 하나 깃들어 있는데 옥황상제가 금강산을 만들 때, 전국의 멋진 바위란 바위는 다 움직여서 금강산에 갔는데 울산바위는 울산에서 금강산으로 가다가 도중에 이미 금강산 바위 모집은 다 끝났다는 말에 당황하다[6] 그렇다고 설악산까지 왔는데 울산으로 되돌아가면 놀림감이 될 것 같아 할 수 없이 그냥 주저 앉았다는 이야기(바리에이션에 따라 딱하게 여긴 옥황상제가 여기도 금강산 못지 않게 아름답다며 꼬시자 주저 앉았다고 하는 얘기도 있음) 혹은 여기가 금강산인줄 알고 착각해서 눌러앉았다가 그만 그대로 굳어버렸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 전설에는 후일담으로 전해지는 설화가 있는데 어느 날 설악산에 울산바위라는 바위가 있다는 걸 알게 된 울산 사또가 울산바위 위에 세워진 신흥사의 주지승에게 "우리 바위가 거기 있으니 니네가 우리에게 바위세를 내라."고 하자 어린 동자승이 이 말을 듣고 "우리도 울산바위 때문에 농사도 못하고 불편하다. 댁들이 우리에게 세를 내던가 아니면 다시 가져가라."고 반박한다. 그러자 궁지에 몰린 울산 사또는 "재로 꼰 새끼줄로 바위를 묶는다면 바위를 가져가겠다."라며 꼼수를 쓰지만 동자승은 풀을 엮어 새끼줄을 만든 후 소금물을 먹인 후에 바위를 묶어서 불에 태워버려 재로 된 새끼줄로 울산바위를 묶은 형상을 만들어 울산 사또에게 보이고 이제 바위를 끌고 가라고 요구한다. 당연히 울산 사또는 데꿀멍했고 이 일화에서 속초라는 지명이 유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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