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유명한 독서광입니다. 페이스북에 ‘올해의 책’이라는 이름의 페이지까지 만들어 자신이 읽은 추천할만한 책을 골라 보여주고 있지요. 마크는 과연 어떤 책에 감명을 받았을까요? 주로 역사, 인문학, 과학, 철학에 관련된 책이 많았습니다. 분야만 들어도 어렵군요. 그래도 혹시 아나요? 이거 다 섭렵하면! 제2의 마크가 될 수 있을지도요. 마크의 ‘북오브이어’ 총 23권 중 국내 번역 출간된 책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1. 역사서설 – 이븐 할둔 저자 이븐 할둔이 14세기에 지은 역사해설서 입니다. 이븐 할둔은 이 때 역사를 분석하고, 서술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이후 역사 연구를 하나의 과학적 학문으로 정립하는 데 기여했죠. “700년이 지나면서 오늘날 많은 것이 틀렸다는 것이 입증됐지만, 시간의 흐름과 전체적인 세계관에서 이해된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여전히 흥미롭다.” 마크의 평이 일품이죠? 2.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 대런 애쓰모글루 MIT 경제학과 교수인 저자가 마야와 베네치아, 구소련, 옛 영국 등 역사에서 주목할 만한 국가를 연구한 책. 국가의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차이는 무엇일까요? 마크 저커버그는 현대에 빈곤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는 추천하게 됐다고 합니다. 3.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수렵 채집인이던 인류가 어떻게 오늘날의 사회가 경제를 이루게 됐는지 알려주는 인류 문명에 관한 거대한 서사!” 4. 권력의 종말 – 모이제스 나임 서양에서 동양으로, 힘에서 지식으로,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권력은 끊임없이 이동합니다. 사회 곳곳에서 권력은 무엇에 의해 이동하는 것일까요? “사람들에게 더 많은 힘을 부여하는 최근의 트렌드는 또한 제가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빈곤 구제를 위해 무료 인터넷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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