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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하면서도 품격 있는 말의 표현 ! http://yhy868700.tistory.com/admin/entry/post/?id=130 학생들과 부딪히고 함께 하다보면 혼을 낼 일도 가끔 있는데요 .  대개의 경우 장난을 심하게 쳐서 싸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 특히  3D 프린팅은 남학생이 대부분이에요 .) 이럴 때는 일방적으로 혼을 내는 것이 아니라 연관된 학생들의 사정 얘기를 모두 들어봐야겠죠 .^^ 그런데 이때 학생들의 상황 설명은 제 각각 틀려요 . 1) 온순하게 고개만 떨구고 있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 2)  예 ,  아니오 .  대답만 하는 학생 , 3) 다부지게 자기 생각을 또박 또박 말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  저는 은근 세 번째 학생이 당황스러우면서도 밉지는 않더라고요 .  물론 제가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면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도 보입니다 . 오늘 잠깐 서점에 갈 일이 있어서 둘러보다가  ' 말의 품격 ' 이라는 책이 눈에 띄었어요 .  요즘 한동안 컴퓨터와  IT 관련 도서에 관심을 쏟고 살다가 책의 제목을 보니 새롭게 느껴지더라고요 .  인간미라고 해야 할까요 !  그러면서 함께 당돌한 문화가 생각났어요 . 당돌함을 떠올리면 이스라엘 후츠파 정신이 손꼽히는데 우리나라 아니  ' 나는 '  어떡하면 위에서 예를 든  1 번  2 번 학생과는 다르게 온순만 하지 않고 당돌하면서 ,  그러나 예의 있으며 품격 있는 말을 할 수 있을까 !  그리고 우리 학생들도 그런 문화 속에서 자랄 수 있을까 !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  어릴 때부터 환경과 토론 문화가 중요하겠지만요 .